정말 나이를 먹어가는 걸까요? 나이 먹으면 안하던 짓까지 하게 된다더니 정말 그런가봅니다.
1년동안 그저 티비로만 보며 좋아했던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팬미팅이 있다길래 정말 큰맘먹고 갔다왔습니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애들 노는데 괜히 아저씨가 끼는거 아닌가하고요. 하지만 막상 직접 가보니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만 보느라 옆에 아저씨가 왔는지 보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행히 잘 보고 왔습니다^^
매번 티비로만 보다가 그래도 먼발치에서나 직접 보니까 정말 다르더군요. 훨씬 더 이뻤고 춤도 멋졌습니다. 진작에 싸인회도 다녀보고 그럴걸 후회도 되고 왜 이렇게 좋은걸 몰랐나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삼촌팬으로 활동을 해야겠어요^^
아직도 현장감이 남아있지만 며칠전 신청곡을 많이 들었기때문에 차마 신청곡까지 남기긴 죄송하고요 다만 사연이라도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제게는 나름대로 특별한 날이니까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