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 이 시간.
문득 빗방울 떨어지는 ... 오랜만에 듣는 음악에 귀가 번쩍 뜨이네요.
좋아했던 음악이었는데 ...
내 나이 서른이라면 어떨까.....생각도 해 보는 시간입니다.
그래도 저는 지금 이 나이가 좋습니다.
나이에 맞게 주름살도 조금 지고
나이에 맞게 웃어도 나무랄이 없고
나이에 맞게...나이에 맞게라는 말이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횡설수설해도 용서되는 늦은 저녁 좋은 음악이 있어 감사합니다.
친구가 심각하게 남편과 헤어짐을 고민하며 여태 울다 웃다 갔습니다.
한평생 잘 살자고 약속한 남녀가 티객텨격하는 모습, 안타깝지만 들어주고 함께 울어주었습니다.
부디 친구가 남편이랑 좋았던 시절을 추억하며, 기억하며 다시 돌이켜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두 눈이 퉁퉁 부어가는 친구의 뒷모습을 바라보자니 가슴 한켠이 휑~하니 아픕니다.
친구에게 들려 주고 싶습니다.
서른이었을적을 떠올리며 지금의 여유로운 모습을 즐기며 만족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신청곡
서른 즈음에-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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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이라면 좋겠네
신미라
2011.07.08
조회 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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