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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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닮은 음악..
김미숙
2011.07.08
조회 58
조용한 음악은,
조그만 일에도 상처 받고 눈물 흘릴 때의 나를 닮았고...
부드러운 음악은,
가끔 평화로운 맘으로 누구의 얘기나 잘 들어주는 때의 나를 닮았고..
신나는 음악은,
좋은 일이 있으면 감추지 못하는 내 표정을 닮았고..
격렬한 음악은,
미워했다 용서했다 정신없이 방황하는 못난 나를 닮았고..


하루에도 제 맘 속에는 수많은 음악이 흐르고 있네요..
저만 그런가요...
그래도 제 마음 속에 늘 같은 음악이 흐르고 있지 않은 것에
전 감사한답니다.

윤희씨!
자장가라고 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여러가지 생각으로 뒤척일 때 꿈과 음악 사이에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잠이 든 적이 많아요
그렇다고 늘 꿈과 음악 사이를 들으며 잔다는 건 절대 아니고요^^

모두가 다 잠든 밤!
꿈과 음악 사이를 들으며 편안하고 달콤하게 꿈나라를 찾아 갈 때가 많습니다..

신청곡입니다

이문세의 밤이 머무는 곳에
다섯손가락의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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