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언니^^
제가 요즘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이 있어요.
50세 이상의 어른들이 합창 오디션을 보는 프로그램이에요.
그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왜 이렇게 아빠, 엄마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멀리서 학교를 다니느라
방학때만, 그것도 잠깐씩 집에서 지내곤 하는 저를 보며
아빠는 걱정이 많으세요.
혼자 자취하면서 밥은 잘 먹는지..
전화하시면 긴 말씀은 없으셔도 그저 밥 걱정 뿐이세요.
방학을 맞아 잠깐 집에 와 있다보니
모처럼 온 가족이 다같이 모이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요즘 아빠가 부쩍 웃는 날이 많으셔서 참 기분이 좋아요...^^
오늘 그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아빠 생각이 났는데
특히 감동이 되는 노래가 한 가지 있었어요.
우리들 아빠, 엄마의 7080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노래-
서울트리오의 젊은 연인들 이라는 노래에요.
아빠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그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항상 좋은 음악 아름다운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윤희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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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를 위한 작은 선물..
김다애
2011.07.17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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