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17일에 결혼 예정인 커플입니다^^

아직 프로포즈를 정식으로 못했습니다.
오늘저녁 8시에 프로포즈를 합니다. 많이 설레네요.

프로포즈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꿈음(7월 17일)에서
아래 내용과 함께 곡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늦게 신청하게 되어... 될지 모르겠지만.. 신청해봅니다.
(이런 게 처음이어서... 이렇게 신청하면 되나 모르겠네요^^;;;)

부탁드립니다. 평생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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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지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 이라서 ,
내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유가 당신 이라서 ,
내 심장이 향하는 쪽에 당신이 서 있어서 ,
따듯하게 잡고 있는손이 당신손 이라서 ,
참 다행이야

이런 사람이 당신이라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을 서약하며. 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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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 김동률의 '아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