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 안녕하세요, 오랜간 만에 사연을 올려봅니다...

제 친구가 제게 이 곡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나왔던 곡인데 말이죠 ^^
김태영씨의 '오랜방황의 끝'.
제 심장을 울리는 곡이었습니다... 이 곡을 들을때면
때론 가슴이 괜히 뭉클거리기도 하고, 추억을 회상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바쁜 시간속에 한동안 듣지 못한 꿈음이 생각이 나면서,
이렇게 들릅니다.^^

살아갈 땐 몰랐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내게는 정말 소중한
이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진정 내 가슴에 담겨지는 이들은 소수라는 것도 알았고, 이 소수의
이들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든든한지도 깨닳았습니다.
가슴속에 담겨진 나의 보물들 중의 한 동생이 한 말이 나를 참 많이
생각해보게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시간을 진심으로 살아갈 수 밖에..."
저 또한 그렇게 살아가리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 했습니다.
내가 아끼는 이들이 나를 보고 있기때문에, 이들은 제게
내가 무너지면 안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요즘 제겐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그 누가 내게 '끝'이라 하여도, 내게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오랜방황의 끝, 김태영씨의 노래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