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름전인가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빠르게 진행되는 검사 뒤에 맨 마지막 위 내시경.
안으로 들어가니 벌써 옆에서 생생하게 소리가 들립니다.
2년전에 참 힘들게 했던 기억에 좀 긴장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어요.
호흡만 잘 맞추면 금방 끝난다고.
..
하지만, 역시 힘들었습니다.
"숨참으세요"라는 말은 들리는데 못참겠더라구요.
계속 숨참으라고 하시는데 숨내쉬라는 말은 못들었죠..
입에 물린 것때문에 말은 못하겠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잘하시는데 젊은사람이 눈물콧물 다 나오더군요.
모두들 정말 힘들게 버텨냈습니다.
저뿐만아니라 곁에 있던 모든분들.. ^^
중간에 "조직검사들어갑니다"라는 말에 나중엔 좀 걱정도 됐었죠.
나중에 외래진료결과를 보니 염려할 정도는 아니고
위염증세가 있다는 정도이니 다행이죠.
새삼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사람 모두 건강의 축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참..제가 지난달에 좋은 꿈을 많이 꿨어요.
대부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암튼 기분좋은 꿈이었던 것 같아요.
선명하게 정말 기분좋은 꿈도 있었죠.
좋은 일이 있으려나봅니다.
설레임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계속 이어졌음 좋겠습니다.
같이 듣고 싶은 싶습니다..
한동준-사랑하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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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날..
스머프
2011.08.01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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