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 정신못차리는 날에는
괜시리 맘까지 뒤숭숭해서그른가 잠도 안오는거 있죠~
그럴 땐, 꿈음 다 듣고 꿈음이 선곡한 음악 들으며,
꿈음과 같이 한 책들을 읽곤 한답니다.

그렇게 모기향 피어오르는 그 곳에서
-모기는 없지만, 전 모기향 그 냄새가 좋아서 가끔 피우거든요~
꿈음에 취해, 책에 취해, 여름밤의 향기에 취해..
슬며서 접어두었던 나의 꿈을 끄집어내곤하죠~
저멀리 감추었던 나의 추억들과 함께요~

그 시간이 참 행복하고 소중하더라고요..
지금은 비록 그 꿈과 멀리 떨어져있는 것 같지만,
포기하지는 않았기에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느낌있잖아요~

요즘 제가 딱 그렇거든요~
이 덥고 요상스러운 여름날을 웃으며 잘 견뎌보렵니다~
폭우로 인해, 폭염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이 웃을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기를 바라며....
힘내세요~

신청곡
베라다프로젝트 - 괜찮아
모노 - 넌언제나
조트리오 - 눈물내리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