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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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과 하담이...
임대섭
2011.08.10
조회 54

내일(8월 11일)은 그녀와 제가 만난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기념일이라고 챙겨본 적이 없는 제가 이곳에 사연을 올리는 것은
정확히 1주일 전 우리 사랑, 하담이가 이 세상에 태어 났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조리원에서 생활하고 있어 서로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매일 매일 보내 주는 그녀의 사진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다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녀와 제게는 하루하루 새로운 기쁨과 놀아움의 연속이네요.

처음 그녀를 만났던 3년전 그녀가 한눈에 들어와 눈이 커지고
목소리도 커지고...어찌할 바를 모르던 제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던
그녀가 지금도 얼마나 보고 싶은지 모릅니다.
이제는 그 때 가졌던 설레임과 함께 새로운 생명에 대한
경의로움이 제 가슴 속에 가득차 있어 오늘 하루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행복한 사람 곁에 있으면 행복해진다는데, 제 행복이 너무 과분하여
그녀와 항상 함께 듣던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사연을 보냅니다.
꿈음을 들으며 하루일과를 마무리하던 우리 부부처럼
귀를 기우리며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행복바이러스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태교'라며 배속의 아기에게 들려주던 윤희씨의 목소리로
우리가 만나고, 우리의 하담이를 만난 날을 축하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구요...
고맙습니다. 좋은 아빠가 되겠습니다.

아참...신청곡을 빠뜨렸습니다.
신청곡은 이승철의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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