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힘들어하는 신랑을 위해 사연 올립니다!
홍하연
2011.08.19
조회 75
신랑이 며칠전에 사연을 신청했습니다... 선곡표에 신랑이 신청한 포지션의 너에게 있던데 아이가 그날 보채서 아기 재우느라 ..
못듣고 말았습니다.ㅠㅠ
다시듣기가 안되서.. 못듣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근데 제가 무슨 내용 썼냐고 물어보니.. 대충 얘기해 주더라구요.
ㅎㅎㅎ

이번엔 제가 우리 신랑을 위해 신청하려 합니다.
꼭 좀 읽어주세요!

신랑과 저는 6개월 동안 짧은 연애였지만.. 많이 사랑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근데.. 지금 신랑과 저는..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서.. 우리가 과연 사랑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무디게 살고 있습니다.
신랑 기를 세워줘야 하는데...
신랑에 대한 미움과 화가.. 습관이 되어버렸는지..
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하는데.. 계속 화를 내게 되네요..

가화만사성이라고..
이제부터라도 저부터.. 우리 신랑 기를 세워주고..
많이 세워주고 그래야겠어요.
제가 사랑해서 선택한 사람이잖아요....

오빠..
많이 힘들지..
근데 나는.. 다 알면서도.. 계속 짜증내고.. 화내고.. 미안해..
이제부터 정말 옛날의 나로 돌아가도록 노력할께..
뭐든지 오빠가 하는 일이라면. 말이라면 다 믿어주는 그런 나로 돌아가도록 노력할께..
우리한테는 애교쟁이 예쁜 딸래미가 있잖아~
지금 이 고비만 넘기면.. 우리한테는 좋은 미래만 있으리라고 확신해..
우리 서로 싸우지 말고... 사랑하면서 살아요..
힘내고.. 기운내요..
기운 없는 당신 모습 보는거 참 힘들어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김범수,박선주의 [남과 여] 신청합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