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첨으로 사연 올리네요
어제 오늘 1박 2일로 식구들과 속초 바닷가에 다녀왔어요. 비가 온단 일기 예보를 듣긴 했지만, 갑자기 바닷 바람도 쐬고 싶어 급하게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싱싱한 회도 먹고 어제 저녁엔 다행히 바닷가에 나가 맨발로 모래사장도 밟고, 모처럼 바닷물에 발도 담갔어요. 밀려 오는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어린 아이처럼 즐거이 놀다보니 옷이 젖는 줄도 몰랐어요.
오늘 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아쉽지만 춘천들러 닭갈비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것으로 그렇게 여행을 마치게 되었답니다. 돌아 오는 길, 차 안에서 서로 어떤 노래가 좋은지 얘기하다 큰언니가 임재범에 너를 위해 노래가 좋다고 듣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1박 2일 짧은 여행이 아쉽고 비로 인해 뭔가 부족한 2%가 있었지만 그래도 즐겁과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늘 편안한 방송 감사하고요, 듣고 싶은 노래가 나오니까 정말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