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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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위한 프로포즈..
원정호
2011.09.02
조회 5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2살 원정호라고 합니다..

가슴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누군가를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5년간 연예를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사랑하는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2살배기 아들이랑

같이 살고 있는 아주 어여쁜 친구 입니다..

야구장에서 처음본 그녀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 친구를 데려온 형님에게 슬쩍 말을 걸어서 연락처를 알게되어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그녀에게 빠져 들었구요...

근데.. 그 친구가 마음을 열어 주지 않더군요..

그 친구는 본인의 지금 현실이 나에게 부담을 준다고만 생각 하고 있는지..

나에게 미안해서 마음을 열어 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친구가 전 남편이랑 헤어지고나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다가..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나서 충격이 컸나봅니다..

술을 즐겨 마시는 그 친구는.. 술에 취하면.. 많이 울더군요..많이...많이..


저랑 만나고나서.. 잘될듯 하다가 또다시 제자리로... 또 다시 잘 되는듯

하다가.. 또 다시 제자리로 오는것이 반복되던중.. 어제도

정말 조금만더 노력하면 그 친구를 애인으로 만들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녀가 마음을 안열어 주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술김에 한 말... 멋진 프로포즈를 해준다면...

저랑 사귀어 줄수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꿈음에 글을 남깁니다...


원정씨... 원정씨를 정말 사랑하는 원정호 입니다...

원정씨의 모든것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원정씨가 그동안 겪었던 수 많은

일들.. 아픔과.. 추억.. 그리고 사랑까지도.. 제가 어루만져 줄수 있도록 허

락해주세요..

원정씨의 첫 남자는 될수 없었지만.. 원정씨의 마지막 남자가 되고 싶습니

다.. 그리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저와의 만남이 결코 헛된 만남이 안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겠

습니다... 2살베기 사랑스런 이쁜 하람이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정씨.. 저의 마음을 받아 주세요~~~

PS : 듣고 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가 듣고
싶네요... 그녀에게 들려주고픈 노래 입니다..
방소에 채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채택이 된다면..
늦은 11시 30분쯤 방송을 해주셧음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매일 듣고 있지만.. 그 친구랑 같이 들을수 있도록..
먼저 연락좀 해주셧음 감사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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