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굴비 손질하는데 많이 힘드네요
정미경
2011.08.30
조회 116
엄마가 해 주신 굴비 구이와 조림이 생각났어요. 낮에 장보다가 생각 난 김에 조리해 볼까 사 왔는데 미루다 늦은 시간에 비늘 벗기고 꼬리 제거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하게 내 입에 들어가는 건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침식사에 맛있게 먹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고 손질 마치고 몇 자 올립니다. 꿈.음에서는 옅은 코스모스 향기와 서늘한 바람냄새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예전엔 세 아이 재우고 뒷정리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 12년이 지난 지금은 좀 지치기도 하고 정리하면 뭐하나 싶기도 해요. 20대에 즐겨 듣던 음악들이 흘러 나오면 그 순간만큼은 내가 그 자리에 있는 듯 합니다. 음악들으면서 허윤희님의 차분한 목소리로하루를 잘 정리할 수 있어서 즐겨 듣습니다.

신청곡이 있는데 장혜진 : 키작은 하늘
이승훈 : 비 오는 거리

신청곡은 31일에 방송 꼭 ~~ 부탁드립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