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언니, 안녕하세요.
꿈음을 듣게 된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이렇게 사연을 남기는건
처음이네요.

벌써 여름도 다 가고 가을이다 싶었는데, 늦여름이 너무나 뜨겁습니다.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 이 두 계절의 만남사이에 있는 오늘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저희 언니, 박지인의 스물네번째 생일입니다.

말못했던 고민들과 걱정을 이야기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언니.
그런 언니에게 제가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짜증도 많이 내고 본의아니게 마음에 상처도 주었습니다.
속상하고 화도 날텐데 그런 저를 더 이해해주고 기도해주는 언니를 보며 참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 입니다.

지금 시험을 준비하느라고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언니를 위해서
윤희 언니의 목소리로 제 마음을 전해주시면 좋겠어요.

"언니, 우리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앞으로 서로 더 이해해주고 더 많이 사랑하자. 언니, 스물네번째 생일 정말 축하하고 사랑해~"
언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귀여운 동생, 혜인이.


신청곡 - 이적,유재석 말하는 대로
베란다 프로젝트 괜찮아
언니가 20대를 힘겹게 보내고 있을 때 힘이 되어준 노래들이에요.
꼭 한 곡 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구혜선씨의 happy birthday to you 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