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저는 '영두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합니다.
1994년 가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꽤 해묵은 닉네임이라고 할 수 있죠. 누군가는 고향 이름이냐고 묻기도 합니다. 꽤 컨트리하게 들리나 봅니다.
사실 저의 이름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에 함께 들어 있는 '영'이라는 글자, 그렇게 '영' 둘이서 영원히 두리둥실하게 살자는 의미랍니다. 숫자로는 022이라고 쓸 수도 있어 참 간편한 닉네임입니다.
오늘이, 초등학교 6학년 동창으로 서로 알게 되어,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89년 9월 5일 재회 후 만나기 시작한 날부터 꼭 '22'년 되는 날이네요. 영두리로 만나서 22년이 되는 날, 특별하게 축하받고 싶어서 사연 올립니다.
결혼기념일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남의 날이거든요.
이 세상에 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늘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닉네임처럼 영원히 둘이서 사랑 안에 행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적 씨의 노래, '다행이다'를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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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주년을 축하해 주세요
임영모
2011.09.05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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