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오랜만에 사연을 남기내요...
듣긴 계속 들었는데 사연을 쓴지는 좀 됬내요... ^^;
지금은 출장지 사무실이에요...
아직도 퇴근을 못하고 야근을 하고 있내요... 출장까지 와서도...
내일 조금 일찍 올라가려면 오늘 저녁에 업무를 많이 처리해야겠죠...
그동안 힘들고 안풀렸던 일들이 조금씩 풀리려고 해요. ^^
지난 여름 길고긴 비를 이겨낸 과실들처럼 이제 저도 조금씩 결실이 보이려고 하내요...
진짜 힘든 여름을 보냈던것 같아요. 계속 내리던 비처럼 어찌나 힘든 시간만이 그렇게 지속되던지...
아마 그래서 꿈음을 듣기만한것 같아요. 아무말 없이...
방금 사무실에서 잠깐 쉬면서 생각했어요.
살아갈수록 느끼는 것지만 분명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오고, 힘든시간을 잘 이겨내면 크던 작던 노력의 댓가는 분명 오는것 같다고...
조금더 힘내서 잘마무리해서 가족곁으로 돌아가야죠...
조금전에 작은 녀석이랑 잠깐 통화했는데 아빠 쉬는 날이 없는것 같다고 걱정을 다하내요...
집에선 말안듣고 어리광만 피우던 녀석이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아빠가 약간 걱정이 되나봐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준 가족곁으로 내일이면 다시 돌아가서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려고요...
참그리고 요사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
주말이면 아이들과 도서관에 읽기도하고 빌려서 읽기도해요.
이번가을에는 토지를 다시 완독해 보려고 도전했어요...
일주일에 두권씩 읽으려고 애를 쓰는데 쉽지만은 않내요... ㅎㅎㅎㅎ
도전에 성공하도록 힘을 주세요~~~~
오늘도 좋은 음악 많이 부탁드려요.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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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다시 집으로...
박종흠
2011.09.08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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