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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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김수진
2011.09.14
조회 40
유난히 명절 준비가 우울했던 저를
남편은 한마디 타박없이 안아주었습니다.
전부치고 설겆이, 제기정리까지
함께 해준 남편.

집으로 돌아오기전 바람쐬러가자며
차를 돌려 코스모스 가듟한 들판을 보여주었습니다.
펄떡이는 대하가 들어간 칼국수를 먹여주었습니다.
곁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웃어주어
저를 부끄럽게 만드네요.

다시 기운냅니다.
가끔 기운 빠지는 가을 초입
아직 남아있는 날이 많습니다. 올 한 해

신청곡 : 가을 우체국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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