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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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을 보며
김혜자
2011.09.22
조회 44
중학교2학년 질풍노도의 시기 의 중심에 있는 딸을 보며
무척 맘 아프고, 안타깝고, 어떻게 해야할지 더 막막한 엄마 맘을
딸은 알까요?

관심도 싫고 잔소리는 더 싫은 딸을 대할때 마다 화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무관심도 해보지만 가슴을 할퀴는 듯한 아품은 어쩔수 없는
못난 엄마의 몫이네요

나도 저런 시기가 있었지.
나도 저땐 저랬을 거야
그렇게 까지 생각을 할때면 친정 엄마 생각에 또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엔 벌써 눈물이 고이네요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맘을 안다고 한 말이 지금 실감이 나네요......
내가 할수 있는건 딸을 사랑해 주고 기도해 주는것 밖에 없음을
이시간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하루 빨리 이시기가 지나고 예쁘고 착하게 잘자란 딸을 보고 싶네요

신청곡 ㅡ 조용필 의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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