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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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근두근...
김헌준
2011.09.21
조회 52
아침, 저녁으로는 영낙 없이 가을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은 요즘인 것 같습니다.
이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옆구리도 많이 시릴텐데... 오늘은 특별한 약속이 되어있지요.
서른 중반이 되도록 아직 솔로인 저를 위해서 우리 귀염둥이 제수씨가 미팅자리를 마련해 주었거든요. 솔직히 얘기하자면 맞선 분위기라 하는 것이 맞을 것도 같네요.
곁으로는 못 이긴 척 오케이 했지만, 오늘 하루... 기분이 왜 이런지요?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좀처럼 되잡을 수가 없습니다.
참 오랜만에 이성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아니 만나려는 것 같습니다. 첫 사랑의 추억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제 기억 속에선 까마득해져 버렸네요.
이번에 잘 되면 우리 제수씨를 업고 다니기로 했는데... 좋은 만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더불어 우리 제수씨 생일이 3일 후 입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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