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쌀쌀한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점심 먹으러 식당에 가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저 밖에 없더군요...
지난주에 집에 다녀오면서 긴팔 옷 챙겨 놓고는 새벽에 허둥지둥 나오면서 깜빡하고 못들고 왔네요. 어쩔수 없이 이번주는 그냥 반팔로 지내야겠어요...
저녁 먹고 잠깐 연구실 앞 운동장에 나가 봤는데 저녁 노을이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 연신 사진을 찍다가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있노라니 야근이고 뭐고 다 접고 그냥 방황하고 싶어지는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그나저나 더 추워지면 안되는데...걱정이네요.
집사람이 센스가 있다면 얼른 택배로 긴옷 보내줄텐데.......글쎄요....T.T
제 가을은 추위와 함께 이렇게 시작되나 봅니다.
신청곡 : 사연은 많이 소개해 주시는데 신청곡은 한번도 안들려주심^^:
1. 바비킴: 일년을 하루같이
2. 성시경: 거리에서
3.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4. 휘성: 가슴시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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