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낚시를 갔다 와서 잠시 들러 봅니다
벼들판...
며칠새로 진한 황금색으로 변해져 있고
어느 논은 벌써 탈곡도 했더군요
오늘 비록 물고기 한 마리 보지 못했지만 파라솔 아래서 가을 몽중한을
진하게 즐기고 온거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이 왔네요
올린 두권의 책은 아이들을 위해서 주문했는데
어째 제가 더 기쁘게 읽어 봤습니다
가~을...
누군가는 가을이라서 마음 한쪽이 헛헛하다하고
누군가는 가을이라도 그냥 가을인가 합니다
한 계절이긴 하지만 금세 지나가 버리는 이 가을
한줌의 가을 햇살과
서쪽 하늘 석양을 다들 놓치지 않았음 합니다
황치훈-가을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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