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쓰기에 앞서 9월 26일 1부에 꼬~~~옥 사연소개를 해주셨음..하는 부탁..먼저 드릴께요..
제 남편은 꿈음 왕애청자 김덕현..이라고 합니다.
결혼3년차인데 한번도 몸이 아파서 걱정시킨적 없던 남편이 2주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9월 27일에 수술하게 됐어요..
(아마 사연이 소개된다면 병실에서 듣겠네요)
암 중에서도 갑상선암은 가장 완치율이 높아 그나마..다행 이라는 위로를
많이 듣지만.. 그래도 '암' 이라는 단어가 참..무서워요~
지금껏 몸에 안좋은 음식은 절대 안먹고 스스로 참 건강을 잘 챙기며 살아왔기에..조금은 억울한 마음도 들고 또 그만큼 더 안스럽네요.
항상 든든하게 제 곁을 지켜주던 남편이 암진단 받고 처음으로 목 놓아 우는 모습을 보는데 참...마음이 미어지더라구요..
수술을 앞두고 힘들어 하는 남편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또 꿈음 식구들도 함께 응원해주시라고 사연 올립니다.
한번도 떨어진적 없는 19개월된 딸아이와 일주일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고..제가 임신중 이기에 남편이 많이 미안해 하고 걱정합니다.
아무 걱정 말고..두려워 하지 말고.. 눈 딱 감고 수술 잘 하고 나오라고..
또 회복 잘 되라고 윤희님이 화이팅 해주세요~
그리고...주희가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김현철의 그댈 사랑하오 신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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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힘을 주세요~
박주희
2011.09.23
조회 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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