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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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운동하다 말고
김은영
2011.09.22
조회 45
10시에 걷기운동 하다 말고 신랑한테 너무 고마워서 뛰어 들어왔어요..
저희는 결혼 15년차 부부 지금은 주말부부예요
주말에만 오는 신랑이 환절기 비염으로 고생하며 밤새 잠못자고 있는 제가 불쌍했나봐요.아까 운동하는데, 전화오기를 비염 치료기구 택배로 보냈으니까 고생하지 말고 사용해보라네요..ㅎㅎㅎㅎ
제가 병원도 안가고, 치료제도 비싸서 싫다고 그냥 잠깐이라고 하니까 잔소리 엄청하더니....잔소리해서 싫었거든요...

신랑한테 너무 고마와서요...

근데 정말 비염 거의 다 나았는데... 저희 친정아빠도 저랑 똑같이 환절기 비염이 있으시거든요... 순간 아빠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신랑이 섭섭할래라요?
아무튼 고맙다고 꼭 전해주고 싶어요...

신청곡은 우리가 좋아하는 바비킴 노래중 틀어주세요

사랑 그놈.. 고래의 꿈, 혹시 섬마을 있을까요?

우리 아빠가 엄청 좋아하시는데 바비킴 버젼으로요..

p.s
남들은 운동할때 댄스곡, 신나는곡 들으면서 하면 잘된다던데,
저는 그게 싫어서 우연히 주파수 돌리다가 허윤희씨 프로그램 찾아냈어요..
윤희씨의 차분한 목소리랑 그에 어울리는 음악들이 절 집중하게 해줘요..
하루 정리하면서 운동할때마다 듣고 있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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