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티브이를 아무생각없이 바라보고 있는 내모습에
옆에 있던 딸아이가 "엄마 무슨생각해" 하길래 나를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네요.
티브대신 라디오 켜고 책을 펼쳤어요
와우^^^ 이런 행운이있을줄요
신랑 야근근무할적에는 자주 듣는 방송인데
오늘은 용기내어 사연까지 올려봅니다.
자각하게 해준 딸에게 감사하면서....
어쩜 그리 목소리가 차분하고 지적인지.....

오전에 신랑이랑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렸어요
제법 바람이 차갑더라구요
모처럼 신랑이랑 나와서 커피한잔 하고 이런저런 애기하는데
이런 작은것들이 내겐 삶의 큰힘이고 행복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은 모든게 감사하고 감사하고 싶어요


바비킴 노래는 뭐든좋구요
꿈음은 항상 선곡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