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좋지 않은 글 솜씨로
조금은 특별한 제 반쪽과의 인연과 200일을 축하 받고 싶어 이렇게 사연신청합니다.
오늘은 그녀와 사귀기로 한지 200일이 되는 날이네요.
사실 제가 그녀를 알게 된지는 1년이 다 되간답니다 ^^
1년전 작년 11월 제가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아는 분을 통해
당시 한국에 있는 그녀를 알게 되었고,.
서로 얼굴도 본적도 없고, 목소리도 들은적 없었지만,
이메일을 통해 그렇게 그녀와의 인연을 시작 했습니다.
참 재밌는 것은 그녀는 중고등학교를 인도네시아에서 졸업하고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반대로 저는 작년에 인도네시아를 가게 되었고,
나중에 알고 봤더니, 한국에 있는 저희집과 불과 10분거리에 살고 있더라구요.
서로 만난적도 없었지만, 인연이었기에 매일같이 1시간 이상씩을 전화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눴답니다.
그렇게 올해 3월에 잠깐 한국에 왔다 가게 되어, 그녀에게 정식으로 고백을 하게 되었고,
이제 한국으로 다시 오게 되어 이쁘게 사랑 하고 있답니다.
서로를 알게 된지 1년이 다되었어도,
실제 서로를 만난 시간은 2달정도 밖에 안되는 특이한 커플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비행기로 12시간이 넘는 거리를 극복할수 있었던 것 같네요.
최강누님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던데, 물론 국적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수많은 ‘만약에?’라는 가정 속에서 맺어진 저희의 200일을 축하해 주시고,
요새 그녀가 다리를 다쳤는데,
빨리 낫고, 지금까지 기다려 준 것 고맙고,
영원히 세상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 라고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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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200일을 꼭!!! 축하해 주세요.
임광혁
2011.10.04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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