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제일 친구가 반가운 소식이 전해 왔네요..
신선희
2011.10.09
조회 45
17살에 서울로 상경해서 처음 만난 친구..
우리집이 어려울때 계좌번호로 묻고는 통장으로 아무런 조건이 편하게
쓰고 달라고 넣어주던 친구..
기쁜일이든 슬픈일이든 두발로 먼저 달려와 주던 친구가 있습니다..
저 또한 그 친구에게 제일 먼저 일이 생기면 달려가구요..
이런 삶이 벌써 22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갔네요..
그 친구 늦은감은 있지만 이제 평생 반려자를 만났다고 전화가 왔어요..
반갑지만 믿기지 않는 사실이라 어떨떨 했어요..
저요 며칠을 친구에게 확인 전화를 했답니다..
다음달에 결혼하는것 사실이라네요..
좀 아쉬운 점은 저와 비슷한 시기에 했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러면 아이들도 친구가 되고 신랑들도 친구가 될것인데..
신랑 나이가 우리신랑이랑 동갑이라고 하네요..
전 가끔 꿈을 꾸었어요..
같이 여행하고 펜션 테라스에 앉아 그친구 부부와 우리 부부 차 마시고
아이들은 서로 같이 물놀이이든 눈싸움이든 같이 노는 꿈을..
이제 아이들은 나이 차이가 있겠지만 신랑들은 친구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혼자가 아닌 이제 둘이 되는 친구에게
정말 결혼 축하한다고 항상 행복하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신청곡

유리상자 신부에게

조규찬 다 줄꺼야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