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오늘 꼭 듣고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신유선
2011.10.08
조회 51
어제 방송듣다가 박완규씨의 천년의 사랑을 들으며 그분의 <비밀>이
너무나도 듣고싶었지만 신청을 할 수가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휴대폰이 없는, 서러운 서른살 입시준비생이거든요.

입사 4년차 멀쩡히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수능을 준비하고있습니다.
너무나도 하고싶은 꿈을 포기하기에는 서른살 나이도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질게 맘 먹고 시작하면 못할게 없을거라고, 다부지게 시작했건만..
십년이라는 시간동안 입시제도도 많이 바뀌고 7월까지 회사다니느라
짬을내기 힘들어서 공부를 시작한지 거의 석달쯤밖에 안되었거든요.
근데시험이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어제 방송중에 어느분이 공부가 잘 안된다고 푸념하시는 사연을 들으며
윤희씨의 머리맡에 놓아둔 책이야기에 공감하고 웃었습니다.
하고싶은 이야기는 너무 많지만 시간이 별로 없네요.
윤희씨의 목소리로 함내라고, 다 잘될거라는 그 한마디면 힘이날것같습니다. 잘될거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그말 한마디가 정말 절실합니다.

오늘은 윤희씨 목소리 기다리며 하루를 설레는 맘으로 보낼것 같습니다.
박완규씨의 <비밀>부탁합니다. 용기를 주는 한마디도요. 기다릴께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