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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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 남기네요~
안부미
2011.10.07
조회 39
안녕하셨어요. 허윤희님.
방송은 늘 들었는데 오랫만에 글을 적어봅니다.

딩크로 10년을 살다가 지난 7월에 예쁜 아가를 낳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아이가 없어도 행복하게 지냈고,
우리인생에 아이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의 아가를 낳고보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자식자식하는지 그 기쁨을 알게되더군요...
엄마품에 꼭 안겨서 젖을 빠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산후조리를 끝내고, 언니에게 아가를 맡기고 일을 시작하려고
언니집 근처로 이사도 오고, 새로운 직장도 구했는데.
형부의 반대로 아이를 언니에게 맡길 수 없게되었습니다.

다행히 봐줄 사람을 구하긴 했지만.
아직 석달도 안된아이를 맡기고 돈을 벌러 가야하는지.
아이를 고생시키는거 같아서 너무나 미안하고 나쁜엄마가 되는것 같아서,
하루종일 아이를 안고 울었네요.

저의 선택이 옳았길 바라며,
나중에 우리 아가가 일하는 엄마를 원망하지 않고 이해해주길 바랄뿐입니다.

힘들에 일하면서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화이팅~

신청곡, 김성호의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적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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