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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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바람만큼...
김매화
2011.10.14
조회 45
오랜만에 왔어요.
늘 들려주시는 노래에 꼭 듣고픈 곡들이 있었던지라
사연을 따로 올릴 생각을 못했네요.

지금이 과연 가을인지 겨울의 시작인지 모르게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듯 마음도 추스리는 요즘이예요.

이제 곧 올해도 끝날텐데..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 중 제대로 끝내가고 있는건 하나도 없어서
마음이 복잡해요..꿈음 가족 분들은 어떠실지..

'한달에 한 권씩 책 읽기' 가 그 중 하나였는데
못 읽고 지나간 때도 많고
한번에 몰아 읽는다고 욕심부리다 머리와 가슴엔 하나도 남지 않을때도 있었구요.

슬슬 마무리를 지어보고 있는 요즘,
늘 좋은 휴식이 되어주는 꿈음 이라서 감사해요^^

신청곡 = 패닉 -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or 달팽이

p.s. : 혹시 선물 주실 수 있다면 쿠키 받고 싶어요..물론 신청곡만 들려주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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