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시절 점심시간이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심취해 시집한권
옆에 끼고 나무를 스쳐 빙그르 돌며 오후의 짧은 낭만을 즐기던 친구가
있었더랬어요.,그땐 친구의 그런 넘치는 감성이 평범한 저에게 너무 벅차 외면으로 친구맘을 아프게 했더랬어요.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고 서로 다독여 주는 베프가 되었으니 참 다행이죠?
얼마전 꿈음에서 "10월의 어느멋진날'을 들으니 그친구 생각이 났어요.친구 컬러링에서 첨들었고 이즈음에 걸맞는 멋진 노래라 느꼈거든요..
힘들때도 늘 꿋꿋하게 일어서는 낭만의 화신 내칭구 이민영 forever``라고 말해주실래요?

신청곡: 이상은 '사랑해사랑해'
소녀시대'다시만난세계'
음~~~아무거나 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