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을 알게된건 제법 오래전입니다.
친구와 차를타고 가다 우연히 맞춘 93.9
아...그런데 선곡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주로 8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제가 학창시절을 보내고 20대를 보내며 사랑하고 실연하고 행복해하고 아파하고 방황도하던 그때 그 시절의 노래들...
추억이 너무 많아 한곡도 그냥 흘려들을 수 없었습니다.
아... 그래 이 노래 그 때 정말 좋아했었는데, 하며 말이죠.
그 후로 밤 10시에서 12시사이에 라디오를 들을수 있는 상황이 되면 언제나 93.9에 채널을 맞춰놓고, 짝사랑하는 사람 집앞을 몰래 서성이는 마음으로 방송을 듣습니다.
그동안 조용히 혼자 숨어서 들었는데 오늘은 왠지, 부끄럽지만 인사를 건네고 싶어졌어요
전 꿈음을 명품가요프로라 불러요. (선곡에 가끔 팝도 섞여있다는 걸 후에 알았지만요)
오늘도 아...그래 이노래... 하는 곡들도 채워진 명품선곡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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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많은 애청자입니다..
이주연
2011.10.29
조회 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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