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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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많은 애청자입니다..
이주연
2011.10.29
조회 51
꿈음을 알게된건 제법 오래전입니다.
친구와 차를타고 가다 우연히 맞춘 93.9
아...그런데 선곡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주로 8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제가 학창시절을 보내고 20대를 보내며 사랑하고 실연하고 행복해하고 아파하고 방황도하던 그때 그 시절의 노래들...
추억이 너무 많아 한곡도 그냥 흘려들을 수 없었습니다.
아... 그래 이 노래 그 때 정말 좋아했었는데, 하며 말이죠.
그 후로 밤 10시에서 12시사이에 라디오를 들을수 있는 상황이 되면 언제나 93.9에 채널을 맞춰놓고, 짝사랑하는 사람 집앞을 몰래 서성이는 마음으로 방송을 듣습니다.
그동안 조용히 혼자 숨어서 들었는데 오늘은 왠지, 부끄럽지만 인사를 건네고 싶어졌어요

전 꿈음을 명품가요프로라 불러요. (선곡에 가끔 팝도 섞여있다는 걸 후에 알았지만요)
오늘도 아...그래 이노래... 하는 곡들도 채워진 명품선곡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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