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우울 합니다.
어제 저녁에 소개팅을 하고 왔는데....
이상하게도 처음 만나는 순간 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왠지모를 불안감이 있었는데...
역시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뭔가 이야기를 하면 서로 잘 소통 된다는 느낌 보다는
따로 노는 듯한 느낌으로 대화 내내 어색 한 분위기와
중간에 툭툭 끊어지는 대화로 왜이리 식은땀이 나던지....
대화를 이어가는게 너무 힘들어
1시간이 10시간 이상 인것 같은 고난을 경험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소개팅 역사상 1시간도 되지 않아서 헤어진 건 어제가 처음인것 같네요!
날씨도 쌀쌀해 져서 솔로인게 넘 허전 한데 소개팅도 잘 되지 않으니...
오늘은 정말 우울 합니다.
정오의 희망곡 스윗소로우님이 좀 달래 주세요~~
신청곡으로 눈큰나라가 부른 Sad days(Loi Crytiel ver.) 신청 합니다.
인디음악 인데 지금 제 맘과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 너무 듣고 싶네요.
완전 우울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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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맘 이 곡과 함께 달래고 싶네요.
이동현
2011.10.28
조회 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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