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이맘때 시아버님이 뇌경색으로 봄이 불편하셔서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시고 계셨거든요...
아버님 재활치료 시간에 맞춰서 문안을 갔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분이
있더군요... 다른분에 비해 체구도 크고 얼굴도 하얗고..
의식은 없으셨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치료를 하고 계셨어요..
치료가 끝나고 아버님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는데 환자명을
보고 나서야 황치훈씨 인걸 알았구요..간병하시는 분하고 얘기도
나눴는데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노래를 들으니 그 모습에 마음 한 켠에 생각이 나곤 합니다..
힘든 시간 이겨내시고 꼭 일어나시길 바랄께요..
엠스트리트에 "에덴의 기억"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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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이맘때..황치훈씨를 봤어요..
현호경
2011.10.27
조회 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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