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편이 상암동에서 분당 집으로 퇴근하고 있을 겁니다.
야근이 많아서 이시간에 퇴근하는 날이 잦은데 그럴땐 자주 '꿈음'을 듣죠.
아마 지금도 듣고 있을 꺼예요.
이렇게 노래를 신청하는 이유는,
오늘 낮에 제가 남편 기분을 많이 상하게 했거든요.
지금도 아마 속이 많이 상해 있을 꺼예요.
그래도 제맘을 충분히 이해해 줄걸라 생각해요.
미안하다고 윤희씨가 전해준다면 남편의 화가 좀 녹지 않을까요?
항상 우리가족을 제일로 생각해주고 애쓰는 '화와 쭈'(애들 애칭)아빠
오늘 미안했고 항상 고마워요.
신청곡은 '성시경의 두사람'으로 합니다.
노래 가사처럼 우리 두사람 서로의 쉴곳이 될 수 있는 부부가 되길 바라며 꼭 틀어주세요.
(참 집에 들어오기 전에 들을 수 있도록 빨리 들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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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퇴근하고 있을 남편하고 같이 듣고 싶어요.
박현정
2011.11.03
조회 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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