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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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안선경
2011.11.01
조회 45
지난 주말 지방에 사시는 친정엄마가 다녀가셨어요.
내일 모레 회갑을 바라보고 계신 연세지만,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서
저랑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가을 향기가 너무 좋타고 소녀처럼 좋아하시는 엄마. 예전엔 미쳐 알지 못 했어요. 엄마도 여자라는 걸. 서른이 넘어서야 진정한 엄마의 모습을 알아가는 나~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전해 주세요. 신청곡은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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