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CBS 라디오가 가을개편을 했네요~
새롭게 만나는 DJ에 대한 설렘도 좋지만,
이렇게 늘 자리를 지켜주는 윤희씨가 있어서 더 좋은 가을입니다.
가을이 길어진 것 같아요~
촉촉히 가을비가 내리는 날에는
어머, 이제 추워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다음날 저의 이런 생각을 비웃기라고 하듯
날씨는 또 어느새 가을의 냄새를 풍기고 있네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계속 가을에 물들고 있어요~
알록달록 단풍과 은행잎에 물들어가는 요즘,
그냥 가을하늘을 바라만봐도 좋은거 있죠~
저 제대로 가을 타는거 맞죠?
이러다가 갑자기 다가온 겨울바람에 세차게 뺨맞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되지만, 지금 내앞에 있는 가을이랑 신나게 놀려고요~
가을 바람에 흥얼거리기도 하고,
가을 잎 냄새 코로 깊게 들이마시기도 하고,
가을이랑 실컷 연애할래요~
혼자 하는 연애라고 사람들이 코웃음 치겠지만,
어디선가 저처럼 혼자 가을에 물들고 있는 분이 계시겠죠~
곧 만날지도 모르고요~ 하하하하
오늘도 그렇게 저물어간 하루가 되겠죠!
윤희씨,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꿈음가족들 모두다요!!
우리 즐겁게 웃으며 잘 살아가자고요~
신청곡
가을은 - 이은미
라떼처럼 - 윤건
고백 - 이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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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물들기~
오인옥
2011.11.07
조회 6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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