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 할머니가 아닌 저희 병원에서 약속을 못 지켜드린 할머니의
발인입니다. ㅠ.ㅠ
저는 대구에서 요양병원에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정민우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병원 할머니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성함은 사공순이 할머니
이름처럼 순진하면서 착하고 했습니다.
유독 할머니께서 제가 인사나 하면 손으로 뺨을 스르륵 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별말씀을 다하신다고 하죠
그 할머니는 웃음으면 빨리 장가가야지 라고 하죠
저는 넹 할머니 제가 장가 가는 것 꼭 보셔야 되요 라고 하죠 ㅋㅋㅋ
그 할머니께서는 그래 알겠다 항상 건강하마 라고요
근데 그 할머니께서 금요일날 저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제가 미안하고 죄송한지....
약속을 못 지켜 드려서 죄송해요
사공할머니~~~
저 하늘 나라에서 저 좋은 아가씨 만나도록 꼭 해 주시구요
장가가는것도 꼭 봐 주세요
그리고 할머니 그 동안 고맙습니다.
편히 쉬세요!!
윤희누님 ~ 오늘따라 이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신청곡은 김선경의 슬픔이 없는 시간속으로 입니다.
꼭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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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할머니의 발인입니다.
정민우
2011.11.06
조회 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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