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꿈음을 애청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내일은 아내와 결혼한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항상 연애할때 헤어지는것이 아쉬워서 차에서 꿈음이 끝날때 까지 많이 듣다보니 열열한 팬이 되었어요. 그래서 2년전 너무 부끄러웠지만 용기를 내서 꿈음을 빌어 프로포즈를 하였습니다. 정말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 꽃과 반지를 내밀었습니다. 멋진 프로포즈가 아니였지만 제 진심을 알고 받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결혼해서 벌써 1주년이 되었네요. 아마도 꿈음이 큰 용기가 된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참 부끄럽네요..
이제는 사랑하는 저의 반쪽이 되어 늘 옆에 있습니다. 정말 사랑하고 지난 1년 365일 항상 고맙고 행복했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부족하지만 늘 이해해주고 용기를 주는 우리 아내와 같이 듣고 싶습니다. 성시경의 두사람 신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