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이렇게 늦게 밤 라디오를 듣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다 재우고 할 일 다하고 신랑이 늦게 오면
나만의 자유시간이 이 밤인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이런 밤이 너무 좋은 나만의 보너스 같네요
오늘 5살 딸 아이의 유치원에서 심은 배추를 직접 유치원에서
학부모에게 파는 행사(?)를 했어요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에 쓰여진다구 하네요
갔더니 벌써 배추를 많이 팔아서 전 한 포기 샀는데
5살 꼬맹이 들이 매주 농장가서 씨앗심고 물주고 수확까지
직접했다고 생각하니 참 대견했어요
거기다가 귀여운 입들을 모아 배추 사세요를 외치는데
저랑 저희 신랑 다른 학부모들은 모두 귀여워서 기절할 뻔 했답니다
그 배추로 오늘 배추국 끓여 먹으니 더 꿀맛이더군요
딸아이도 한 그릇 뚝딱 비우고 계속 저더러 맛있냐고 묻더군요
귀여운 우리 두 딸이 항상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길 바랍니다
일상의 하루하루가 참 값진 보너스입니다
신청곡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가 부른 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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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한가한 밤..
윤은이
2011.11.17
조회 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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