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간은 다르지만 , 같은 방송을 듣고
있다는 게 새삼 흥미롭습니다.
학창시절에 즐겨듣긴 했지만 , 올해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제가 하루중
6시간이 넘는 시간을 라디오와 함께 하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전 크리스찬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cbs방송을 듣게되는 까닭은,
편안함이기 때문이랍니다.
전직장에 같이 근무하던 직장동료의 차에 동승을 하면서부터
우연히 알게되었었는데...지금은 저의 고정 채널이 되었답니다.^^
얼마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 잠시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군요~
흔히들 , "편한게 좋은거다" , "허물없이 지내자" 라는 말을 하지만,
정~말 친하게 생각했던 사람에게서 큰 실망을 얻었던 지난 기억때문인지
지금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쉽게 줄 수도 , 받을 수도 없게 되었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 누군가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워 할 수 있는 거리는 필요한 것 같다" 구요...동감 합니다.
무조건 편한것만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편한관계를 얻으려고만 하다보면,본의 아니게 소홀히 대하는 누를 범하기가 쉬운 것 같아서요..모광고에서도 자주 접하지만,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가족에게 소홀히 대하는 ,어리석은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면 , 무조건 편한것,허물없는 것,벽을 없애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이해해주고 또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이 더 우선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때론 그리워 할 수 있을 만큼의 긍정의 거리는 필요하겠죠~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이죠~
가까이서 늘 함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방송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음악 하나 신청할까 합니다. 꿈음을 아끼는 모든 청취자 분들과 혹시
사람들로부터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그분들과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handy man - James Tayl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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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거리
이용주
2011.11.29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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