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오늘은..사랑하는 아내 백자연의 생일이자..저희의 첫번째 결혼기념일 이자..와이프가 출산휴가를 마치고 처음으로 출근하는 날입니다..
일년 전 오늘..저희는 서로 사랑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출발을 시작했어요..
새 출발 후에..곧있으면 백일이 되는 나윤이도 한가족이 되었구요..
일년 전 오늘...결혼식장에 들어서면서 했던..수많은 생각과 다짐들..과는 다르게..
회사일로 인해..일년의 반정도를 해외 출장으로 보낸 듯 합니다..혼자서 임신 중에도 논문도 마무리 하고..나윤이도 건강하게 나아준 사랑하는 아내..백자연..너무 고맙고..감사하네요..
아기가 백일이 될때까지...와이프 혼자 키우다 시피 했네요....
사실 저는 지금도 싱가폴에 출장중에 있습니다..저로 인해..저희 세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있네요...저는 싱가폴에..와이프는 서울에..아기는 여수 친정집에..
와이프도 씩씩하게 지내고..우리 딸 나윤이도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한결 마음이 놓이고..가족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일하게 되네요..
비록 세 식구가 뿔뿔이 흩어져 있지만...다음 주 주말이면 다시 모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시 한번..사랑하는 아내 자연이의 생일을 축하하고...저희 첫번째 결혼기념일도 자축하며..곧 오는 우리 딸 나윤이의 백일도 축하하면서...
신청 합니다...

김동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