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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 치과에서 신청합니다.
구이슬
2011.11.27
조회 34
나이를 먹어도 치과가는 두려움은
점점 깊어가더군요^^
자꾸만 신경쓰였던 사랑니를 드디어 뽑았어요.
반듯하게 나온게 아니라 상당히 힘들었는데
모든 일이 끝나고 속시원한 오늘을 생각하며
씩씩하게 쑤욱, 뽑았습니다.
그게 벌써 두 달 전의 일이에요.
겁먹고 손도 대지 않았다면 저는 그 모습 그대로였겠죠..
다른 모든 머리 아픈 일들도 해결될 그 날의 모습을 생각하며
당장 할 수있는거부터 겁먹지 말고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아픈 이를 안고 고민하고 있거나
혹은 그 무언가를 망설이고 있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한 걸음 부터 시작하셨음 좋겠어요.
윤종신의 치과에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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