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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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보람군
2011.11.27
조회 45
윤희씨 누군가를 만나고 그사람한테 어제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어요...

오늘 하루종일 그게 맘에 걸려서 이래 글 남겨 봅니다...

어제 너무나도 오랜만에 모임 사람들을 만났어요...

담달에 시험이 있어 공부한느 여자친구는 문자로

"저 두시까지 안잘거 같다고 늦게 들어가도 귀가 문자나 전화해요" 라고

보냈더라고요...

자리가 생각보다 길게 가다보니 두시가 다 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고민 하다가 집에 도착했다고 문자를 보냈죠"...

그런데 여자친구는 너무 천진 난만한 느낌의 문자로 답을 보내왔어요

"너무 재밌게 논다고 두시까지 연락 안오는거 아닌가 했다고...

역시 오빠는...ㅋ" 이렇게...

문자 받고 한시간 뒤에 집에 왔어요...

그 뒤로 내내 맘에 걸리네요...

너무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라 시간 가는줄 몰랐지만

여자친구한테 그래 거짓말 한건 너무 미안한거 한거 있죠...

그런데 왠지 여자친구가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해주는거 같아

그게 더 미안해 해집니다...

에혀~~~윤희씨 고맙고 미안한 여자친구 소연이를 생각하면서

노래 신청하고 갈께요...

양파&이승환이 부른 "그대 아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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