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만 되면 살던 곳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신랑이 항상 겨울에 발령이 나거든요.
그래도 서울에선 3년이나 살았네요.이번엔 목포로 갑니다.
서울에 처음 왔을땐 모든게 낯설고 복잡하고 힘들었는데 이제 정이 들려니 또 짐을 싸고 있네요.이번 겨울은 정말 복잡미묘하네요.
이제 한들후면 셋째가 태어나기도하고 새로운 곳에서 또 적응을 해야하니까요.아이들을 재워놓고 항상 꿈음을 신랑이랑 들었는데 오늘은 신랑도 당직이라 혼자네요.혼자 듣는 꿈음도 나름 분위기 있네요.짐 정리하는동안 친구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터보의 회상 듣고싶어요.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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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조은경
2011.11.30
조회 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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