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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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고생했어
송진섭
2011.12.06
조회 49
요즘 회사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매일 12시 넘어 퇴근하고 새벽에 출근하는 일이 잦다보니 가족들 자는 얼굴만 주로 보게 되요. 하루는 퇴근하고 딸과 같이 자려고 누웠는데 딸이 제 얼굴을 만지더니 “아빠 고생했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 말 듣고 감동받아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그동안의 힘든 일들이 딸의 이 한마디에 씻겨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딸이 좋아하는 공주껌을 사가지고 일찍 퇴근해야겠습니다. 저 행복한 아빠 맞죠?

옥상달빛 오늘도 수고했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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