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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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그날
준 맘
2011.12.05
조회 48
1남2녀의 장녀 저에요. 초등학교 6학년때 이곳으로 전학
왔답니다.
그해 12월 저희 형제들은 큼지막한 양말 3개를 걸어두고
서로 내가 더 큰 양말 걸어 두어야지 하면서 서로 싸우기도
했읍니다.
다음날이 되어 눈을 뜨면 누가 먼저 확인 하나 내기를 하듯이
쿵쿵 뛰어 갔었답니다.
그러면 양말 안에 든 것은 달걀 3개 그래요. 저의 집 그때 양계장을
했었거든요.
그러면 닭장에서 달걀을 거두고 오신 엄마 머리카락에 하얀 서리가
내려 있곤 했답니다.
저는 여전히 그 동네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지만 두 동생은 만나기도
힘드네요.
윤희님 오늘은 그때가 그리워 지네요. 변진섭 숙녀에게 신청 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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