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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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힘내요!!
홍순영
2011.12.09
조회 49
제 남편은 주간신문의 기자입니다.
금요일이 마감일이라 제일 힘든 시간이지요..
점심에 잠시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전화를 걸었더니 힘없이 "아직 써야 할게 많아~~"하네요..
그말에 집에서 따뜻하게 아이와 지내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그런 남편이 집에 와서는(집이 나무 보일러라) 나무에 불 지피랴, 장작 패랴, 할일이 참 많았습니다.
육아로 둘째 임신으로 너무 게을러져있던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남편의 목소리를 들으며 저도 한번 힘껏 힘을 내어서 이 곳을 통해 응원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지금쯤 사무실에서 막바지 교정을 보고 있겠네요...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이상은의 '사랑해 사랑해'를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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