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 할 금요일 밤인데 아직 회사에 있습니다.
밀린 업무가 많아서도 아니구요,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오늘 '꿈음' 시작하기 10분전에 시동걸고 나가야 겠네요^^
하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할 얘기도 많이 남겨둔 채 헤어진지
벌써 1주일이나 지났습니다. 그 친구 얘기를 좀 하자면...
한마디로 센스도 없고, 별로 입니다!!
커피 마시러 가면 센스없게 커피잔을 10분만에 다 비우고,
통화를 더 하고 싶은데도 눈치 없이 잘 자라고 인사를 합니다.
좀 더 같이 있고 싶어서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하면 멀다고 거절을 하고,
간직하고 싶어 찍은 사진도 별로라고 지워 버리곤 했습니다.
너무 보고 싶습니다...그런데 이제 겨우 1주일 밖에 되질 않았네요..
그 친구가 있는 곳은 눈이 많이 왔다고 하네요..
언제 부턴가 그 친구가 있는 일기예보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랑 이렇게 추운 겨울에 함께 듣고 싶던 곡 신청합니다.
*윤 건 -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이소라 : 해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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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태우
2011.12.09
조회 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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