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립니다.
찬바람이 불어 올 때면 춥지나 않은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내 벨을 누르고 들어옵니다. 난 문앞에 서서 사랑하는 사람을
맞이 하면서 하는 말 날씨 춥지 오늘 수고했어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뭐 중요한 것이 있겠습니까.
늘 곁에 있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그리고 또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내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요리가 있지요.
상에 차린 것은 없지만 내 정성을 다해 상을 펴놓고 밥상포를
덮어 놓고 기다립니다.
그대가 올 시간이 되면 발자국 소리가 나는지 귀 기울여 보기도
했습니다.
오늘 따라 날씨가 차가운데 걱정이 됩니다.
나의 사랑 김현미
사랑해
우리 사랑하면서 지금 20면 살았지만 앞으로 더 사랑한다믄 마음으로
살아봐.응 내가 곁에서 사랑의 힘으로 있을께


** 신청곡: 다행이다 --------------------- 이적

거리에서 --------------------- 성시경

가려진 시간 사이로 ------------ 윤상

모닥불 ----------------------- 양희은


** 윤희님 한참만에 다시 찾아 왔습니다.
바람이 겨울의 앞에 서서 뺨을 때리면서 끌고 가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꿈 어김없이 매일 매일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