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이 결혼 11주년이되는 날이에요.
공교롭게 광주처가에 늦은 김장을 하러 가서 오늘(12/18) 올라왔어요.
서울에 와서는 약간 피곤했지만 아내와 함께 조용필 콘서트에 갔어요.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던데 한 가수의 열정이 느껴진 무대였어요.
제가 중학교 다닐 때도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였는데
거의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2시간 정도의 콘서트를 무리없이
행하는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너무 좋았어요.
아내도 좋아해서 괜찮은 일요일 저녁시간이었습니다.
80년~90년대를 휩쓸던 수많은 명곡들 들으면서 환호했더니,
피곤함도 사라진것 같았어요.
승희야 11년동안 나와 함께해줘서 고맙고 사랑해.
음악신청합니다.
0. 김동률의 감사
1. 조용필:
친구,바람의 노래, 그대 발길머무는 곳에,이제 그랬으면 좋겠네.
2.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
3. 최성원의 매일 그대와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결혼 11주년이에요.
한성규
2011.12.18
조회 48
댓글
()